중국의 League of Legends 스타, Jian "Uzi" Zihao가 LPL 대표로는 처음으로 Hall of Legends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감동적인 연설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추억, 아쉬움, 그리고 변함없는 게임에 대한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Hall of Legends에 입성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이 순간은 2018년 파리에서의 승리 기념일과 맞물려 더욱 특별한 날입니다.

Uzi의 시작

커리어를 마무리하며, Uzi는 한 게임에서 집중력을 잃었던 순간이 자신에게 경고 신호가 되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 순간, 무언가 변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전의 내가 아니었습니다.

  

Uzi는 자신의 약점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예전에는 고집이 세고, 유연함이 부족했으며, 압박 속에서 쉽게 짜증을 냈습니다. 하지만 더 나아지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강조했습니다: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 중 하나입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제가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과정을 통해 변함없는 동반자는 게임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매 경기마다, "이겨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그 순간마다 여전히 큰 기쁨을 느낍니다. 아마도 청춘은 지났지만, LoL에 대한 열정은 남아 있습니다.

 

그는 또한 프로 무대가 자신을 영원히 변화시켰다고 고백했습니다:

인생이 새로운 도전을 제시할 때마다, 저는 경쟁하던 시절을 떠올립니다. 조금 더 버티면, 앞에 돌파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Uzi는 자신의 여정에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제 가족, 팀 동료, 코치, LoL, 그리고 LPL에게 저의 꿈을 실현할 무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경기가 여러분께 영감을 주었다면, 그것이 저에게는 큰 행복입니다.

  

Uzi는 2025년 5월 20일 공식적으로 Hall of Legends에 등록되었으며, Faker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영예를 얻은 선수이자, 중국 LPL 지역을 대표하는 첫 번째 인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