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정글러에게 리쉬를 주는 전략은 1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입니다. 이 전략은 정글러가 빠르게 정글을 돌고, 체력 손실을 최소화하며, 다른 캠프로 빨리 이동하여 갱킹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이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예를 들어, Karthus 같은 챔피언의 경우, 시작 버프를 전혀 클리어할 수 없기 때문에 리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시즌 15가 진행되면서, 이제는 리쉬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Reddit에서 정글러에게 2레벨에서 리쉬를 해줘야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제때 라인에 도착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원래 게시자는 "정글러가 스마이트와 정글 시작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면, 리쉬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정글 입구를 커버하고 2레벨 이점을 위해 플레이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거의 모든 정글러는 리쉬가 필요하지 않으며, 바텀 라인이 리쉬를 해주게 되면 자신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됩니다. 

바텀 라인에서 2레벨 이점을 가지는 것은 라인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원래 게시자는 "원딜/서포터로서 리쉬를 해주면 상대보다 라인에 늦게 도착하게 되고, 더 빨리 레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며, 상대를 라인 밖으로 몰아낼 수 없게 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여전히 리쉬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정글러들이 바텀이나 탑 라인이 리쉬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게임을 고의로 망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 후 갱킹을 하지 않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게임을 트롤링하기도 합니다. 특히 낮은 티어의 플레이어들에게는 이러한 문제가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