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ST 토너먼트의 주최 측은 이벤트 형식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이제부터 모든 BLAST Slam 시리즈 챔피언십은 관중이 있는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팀의 참여와 선발 구조가 크게 변경됩니다.

각 토너먼트에는 12개의 팀이 참가하게 됩니다. 그중 6개 팀은 직접 초청을 받으며, 또 다른 한 자리는 토너먼트가 열리는 지역의 대표팀에게 주어집니다. 이 새로운 변화의 독특한 점은 개최 지역의 팀을 팬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다섯 슬롯은 지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로 채워질 예정이며, 이는 BLAST 형식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방식입니다. 유럽은 두 개의 슬롯을, 중국, 동남아시아, 아메리카는 각각 한 개의 슬롯을 받게 됩니다. 다만, 유럽이 서부와 동부로 나뉘어질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토너먼트는 온라인으로 시작되며, 그룹 스테이지는 Bo1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가장 강력한 두 팀은 바로 준결승에 진출하고, 여섯 팀은 LAN 단계로 이동하며, 나머지 네 팀은 Last Chance 라운드에서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슬롯을 놓고 싸울 기회를 얻게 됩니다.

LAN 단계는 관중과 함께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쇼에 더욱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