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point, 영국의 주요 e스포츠 조직 중 하나로, Counter-Strike 부문에 대한 일시적인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공식 성명에서 팀은 이 결정이 e스포츠 환경의 변화와 최근 몇 년 간의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내린 것임을 설명했습니다.

“Counter-Strike의 환경이 급격히 변화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메이저에 진출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최근의 성적과 초청 과정의 변화로 인해 그 목표는 이제까지의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멀어진 상태입니다.”

Endpoint는 또한 VRS 랭킹 상승의 어려움을 강조하면서, 초청 기반의 이벤트 시스템이 "훨씬 더 작고 폐쇄적인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영국 e스포츠 장면의 자금 부족과 결합하면, 결국 발생하는 비용이 수익(또는 수익 가능성) 대비 너무 큰 위험이 되어버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직은 영국의 젊은 인재들을 계속 지원하고 미래에 새로운 팀과 계약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덟 해 동안의 Counter-Strike 역사

Endpoint는 2016년에 CS에 진출하였으며, Tier-1 토너먼트에서 성공을 거두는 인재를 키워내는 진정한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Shahar “flameZ” Shushan, Mohammad “BOROS” Malhas, Guy “NertZ” Iluz, Nikita “HeavyGod” Martynenko, Henrich “sl3nd” Hevesi와 같은 선수들이 Endpoint에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모든 Endpoint 선수들은 바이아웃 없이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습니다:

• Max “MiGHTYMAX” Heath
• Kia“Surreal” Mann 
• Joey “CRUC1AL” Steusel
• Oscar “AZUWU” Bell
• Jan “cej0t” Dyl

조직의 미래

Endpoint CEO Adam Jessop은 CS2 부문에서의 일시 중단이 이 분야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조직은 지역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올바른 조건이 갖춰지면 CS로의 복귀 기회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Endpoint는 영국 e스포츠에 그들의 흔적을 남기고 있으며, 그들이 게임 발전에 기여한 바는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