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거대 팀 Fnatic으로의 T1 아카데미 미드 라이너 윤 "Poby" 성원의 이적 소식이 League of Legends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Sheep Esports에 따르면, 20세의 한국 재능이 Fnatic과 구두 합의를 이뤘으며, 8월 2일 시작하는 LEC Summer 2025를 앞두고 마렉 "Humanoid" 브라즈다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Poby — 센세이션일까, 절망일까?
아직 공식적인 계약 확정은 없지만, 커뮤니티는 이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전 프로 게이머이자 현재 스트리머인 Gillius는 비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건 강해진 게 아니라 절망적인 변화로 보입니다. 제가 편견이 있을 수 있지만, Poby의 경기를 볼 때마다 그가 끔찍하다고 생각했어요. 솔로 랭크에서도 약했죠. 아마도 그가 나아졌을지도 모르겠지만, 두고 봐야겠네요.
비슷한 의견을 가진 LS, 한국 씬에서 깊은 경험을 가진 분석가이자 코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Poby가 Fnatic에 합류하는 건 내가 본 것 중 가장 이상한 일입니다. 누가 이 스카우팅을 했죠? 무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와 공개 경기에서 플레이한 적이 있는데 그가 수입 선수로 올 거라곤 상상도 못 했어요. T1 브랜드가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건가요?
다른 이들도 혼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유명 콘텐츠 제작자 IWDominate는 이렇게 비꼬았습니다:
이거 Centel에서 나온 뉴스 아닌가요? (NBA의 가짜 풍자 계정을 의미함)
"Poby는 나의 GOAT!" — 팬들의 환호와 충격
그러나 모든 이들이 비판적으로 반응한 것은 아닙니다. Los Ratones의 창립자 겸 코치 Caedrel은 감정이 폭발했습니다:
절대 말도 안 돼, Poby가 Fnatic에 합류하다니, 하하하 아이오, 이 얼마나 소란스러운 일이야, 오 마이 갓 하하하
스트리머이자 Riot 대회의 진행자인 Laure는 그녀의 아침 캐나다 시간에 이 이적의 놀라움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이게 진짜인가요, 아니면 제가 잠이 부족한 건가요?!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Poby를 응원합니다. 지금 캐나다는 새벽 5시라서 이제 자러 갈게요.
전 LEC 선수 Treatz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Humanoid가 Poby로 교체되다니, 우리가 어느 시간대에 살고 있는 거죠?
전 G2 Esports 선수이자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정글러 중 한 명인 마르친 "Jankos" 얀코프스키는 X에서 이 뉴스를 "하이프"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런, 이거 하이프네. Humanoid는 이제 어디로 갈지 궁금하네요.
그는 Poby의 Fnatic 합류뿐만 아니라, Fnatic에서 3년을 보낸 후 여름 스플릿을 앞두고 팀이 없는 Humanoid의 행방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분석가 VeigarV2는 다음과 같은 논리적인 추측을 했습니다:
Humanoid가 은퇴하는 건가요, 아니면 왜 Poby가 새로운 미드 라이너가 된 걸까요?
Fnatic의 위험한 선택
조직이 유럽에서 가장 경험 많은 미드 라이너 중 한 명을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선수로 교체하기로 한 결정은 확실히 도전적입니다. 지난 2년 동안 Fnatic은 결승전에서 G2 Esports에 네 번 패배했으며, 클럽은 분명히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확인을 기다리며, Poby가 높은 기대를 충족시킬지, 아니면 회의론자들의 우려가 현실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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