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of Duty: Black Ops 7와 관련된 유출 정보가 온라인에 등장했습니다. 이번 유출은 단순한 버그나 사소한 디테일을 넘어서는 내용입니다. Xbox의 Call of Duty HQ 앱에서 사용자들이 'Skirmish'라는 새로운 대규모 멀티플레이 모드를 발견했으며, 이 모드는 40명의 플레이어를 특징으로 합니다. Skirmish 모드에서는 윙수트를 활용한 공중 기동, 전투 목표, 그리고 기존 PvP 게임플레이의 독특한 변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Skirmish는 대규모 맵에서 20대20 전투를 제공합니다. 기존의 6대6 매치와는 달리, 플레이어들은 공중에서 적을 포위하고, 포인트를 점령하거나 목표를 파괴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모드 설명에는 “윙수트를 사용하여 적을 포위하고 그들보다 먼저 목표에 도달하십시오”라고 쓰여 있으며, 이는 Black Ops 시리즈에서는 드물게 새로운 리듬과 수직성을 게임플레이에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 모드는 6월 26일, Xbox의 Call of Duty HQ 커버 이미지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Reddit에 퍼졌고 게임 저널리스트들에 의해 주목받았습니다. Activision은 아직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모든 징후는 Skirmish가 이미 내부 테스트 중임을 시사합니다.

흥미롭게도 Skirmish는 Battlefield와 Modern Warfare 시리즈의 Ground War 요소를 결합하면서도 Black Ops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윙수트의 추가는 맵에서의 이동과 전략적 계획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출된 모드가 실제 출시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Activision은 자주 실험적인 메커니즘을 테스트하며, 최종 비전에 맞지 않으면 이를 폐기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Black Ops 7은 2025년 Xbox Games Showcase에서 6월 8일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게임은 2035년을 배경으로 David Mason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Treyarch와 Raven Software는 협동 캠페인, 좀비 모드, 그리고 벽 달리기나 제트팩 없이 멀티플레이어의 귀환을 약속했습니다.

멀티플레이어와 캠페인의 전체 공개는 이번 여름, 아마도 8월에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9월에는 클로즈드 베타가 시작될 수 있으며, 전통에 따라 게임의 출시일은 10월이나 11월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